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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칼럼◆ 대통령님이 아니라 그냥 대통령이라 부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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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윗 작성일17-10-09 20:06 조회270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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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란 우리가 알다시피 공화제 정치시스템을 갖춘 한 국가의 국가원수이자 행정부의 수반으로서 가장 큰 의사결정권자, 지휘권자, 군통수권자란 

 

의미를 갖는 직함, 직위에 관한 통칭이다.

 

따라서 대통령이란 단어에는 굳이 다른 존칭을 덧붙일 필요가 없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언제부터인가 대통령이란 직함에 "님"자를 붙여서 '대통령님'이라고 널리 사용하고 있다.

 

이것은 그 사용법도 부자연스러울 뿐만 아니라 발음하기도 상당히 불편하다. 도대체 왜 뜬금없이 대통령님이라고 불러야 했을까?

 

'님'자는 홍길동氏(씨) 처럼 아무개의 이름석자에 직함 직위등을 붙여서 호칭하기에 마땅치 않을때 약간 높임정도로 사용하는 말이다.

 

따라서 대통령이라는 직함뒤에 님을 붙이는 것은 어법상 적합치 않다. 

 

나라의 최고 수반에 붙이는 대통령이라는 호칭에다 왜 '님'자를 또 붙인다는 말인가?

 

여기서 눈치를 좀 채고있는 독자들도 있을 것이다. 

 

대통령이라는 호칭에 '님'자를 붙인 시기는 바로 김대중 집권 시기이다. 

 

그 당시 이른바 권위주의를 없앤다고 하여 예전부터 계속 쓰여오던 '각하'라는 호칭을 없애고 그냥 대통령님이라 하자라는 설이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다.

 

김대중 자신의 직접적인 아이디어였는지 또는 주변 참모진들의 아이디어인지는 정확히 모르나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에서 각하라는 호칭이 사라지고 

 

신 대통령님이라는 것으로 대체된 것이라는 것은 객관적 사실일 것이다.

 

이제와서 대통령 각하라고 다시 부활시켜서 사용할 수는 없겠으나 적어도 대통령님이라는 어법상으로도 어색하고 발음하기도 힘든 말 쓰지말고 그냥 

 

대통령이라 쓰자. 무슨 대통령님인가. 대통령이지.

 

김대중때부터 님자를 붙여썼다 하니 아 그러면 우리는 그거 사용하지 말자라는 논리가 아니라 사용상 어법이 어색하고 발음하기도 불편하기에 대통령

 

이라고 호칭하자는 말이다.

 

그리고 왠지 '님'하면 붉은 무리들이 그리도 신봉하는 '님을 위한 행진곡'을 연상시켜서 난 그게 싫다.

 

 

 

2017.10.09  글쓴이  다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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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자유수호님의 댓글

자유수호 작성일

좋은글 이내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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